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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태일·한영애 부른 김민기 트리뷰트 음원, 내달 6일 공개

입력 2021-05-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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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와 트리뷰트 음원에 참여하는 황정민, 윤종신, 레드벨벳 웬디(사진제공=학전, 경기문화재단)

아이돌 그룹 NCT의 태일, ‘블루스 대모’ 한영애 등이 부른 김민기 헌정 앨범 음원이 내달 6일 공개된다. ‘아침이슬’ 50주년 김민기 헌정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아침이슬’ 발표5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앨범 ‘아침이슬 50년 김민기에게 헌정하다’ 1차 음원이 내달 6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1차 공개되는 음원에는 NCT태일이 부른 ‘아름다운 사람’, 한영애가 부른 ‘봉우리’, 메이트리의 ‘철망 앞에서’, 유리상자의 ‘늙은 군인의 노래’ 등이 포함돼 있다. 음원은 매주 4~5곡 씩 묶여 오픈되며 6월 넷째 주에는 참여 가수 모두가 함께 부른 ‘아침이슬’이 공개된다.

  

추진위는 같은 날 윤종신 웬디(레드벨벳) 황정민(배우) 등 헌정 음반 참여 뮤지션들의 녹음 모습도 공개했다. 녹음은 5월 중순 께 이번 프로젝트 음악감독 김형석의 성동구 케이노트 스튜디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헌정 앨범은 경기문화재단 ‘경기 컬처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헌 대표이사,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가수 한영애, 박학기, 작곡가 김형석 등이 중심이 된 ‘아침이슬’ 50주년, 김민기 헌정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기획해 왔다.

나윤선, 노래를찾는사람들, 박학기, 알리, 레드벨벳 웬디, 윤도현, 윤종신, 이날치, 이은미, 장필순, 정태춘, 크라잉넛, 권진원 등 신구세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학전 소극장에 선 배우들을 대표해 배우 황정민이 권진원과 입을 맞췄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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