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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런닝맨' 오늘(24일) 마지막 녹화

입력 2021-05-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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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사진=SBS
배우 이광수가 11년간 활약한 SBS ‘런닝맨’ 녹화를 오늘(24일)부로 끝낸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SBS 측은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2010년 첫 방송부터 함께한 이광수는 센스있는 입담과 행동으로 ‘배신자’ ‘아시아프린스’ 등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광수의 소속사는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과 관련,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런닝맨’ 제작진도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 이광수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광수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 인원 변경 없이 ‘런닝맨’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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