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한예슬 '가세연' 김용호 주장 반박…"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

입력 2021-05-24 10: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예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배우 한예슬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가 제기한 주장에 직접 반박했다.

23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가세연’ 김용호가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비스티 보이즈’라고 언급한 것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유흥업소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예슬은 “어떻게 이걸 싸워야하는 건가. 20년동안 내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내가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를 이런 방송들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냐”며 “그냥 해프닝, 과실에서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건지”라고 말했다.

그는 “추측하건대 내가 최근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는데 소속사 대표님이랑 김용호가 친한 사이다. 일종의 보복인가?”라고 되물으며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 법적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난 그렇게까지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런 생활을 하면서 이런 가십들 찌라시들 이런거 얼마나 많이 들어봤겠냐. 그냥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이건 그냥 나를 완전히 죽이려고 작정을 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며 “그런 유튜브 채널이 말하는 게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겠지만 숲을 봐야한다. 그거 하나에 어떤 진실을 가지고 다른 것들을 엮어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내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다. 연예인 여자친구 만나서 이런 일까지 겪고”라며 “요즘은 나의 채널도 있고 SNS도 있으니까, 나도 내 할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데 맞는 거 아닐까 싶다”며 “김용호 부장님 나 진짜 싸우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다운로드
그는 김용호를 재차 언급하며 “저한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한 번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고 방송을 하셨으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그냥 무자비하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어떤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만나서 풀고싶다.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를 할텐데 이런식으로 공격하는 건 아닌 거 같다”며 “연락 달라. 우리 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이달 13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