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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멤버 전원 성인 된 NCT드림 “첫 정규앨범, 우리만의 색 보여주겠다”

입력 2021-05-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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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이미지 1
NCT드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의 유닛 NCT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멤버 7인 완전체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데뷔 6년만의 첫 정규앨범인데다 멤버 7인, 이른바 ‘7드림’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NCT드림 완전체는 2018년 9월 두 번째 EP ‘위 고 업’(We Go Up)을 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특히 2002년생인 막내 지성이 올해 성인이 되면서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후 첫 앨범이기도 하다. 당초 NCT의 청소년 연합팀인 NCT드림은 성인이 되면 팀을 ‘졸업’했지만 지난해 4월 졸업제도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맏형 마크가 재합류하면서 ‘7드림’이 완성됐다.

해찬은 “그동안 NCT드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데다 6년차인 만큼 우리만의 색이 확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NCT드림에 합류한 마크는 “멤버들이 따뜻하게 반겨줘서 고마웠다”며 “성적을 떠나 첫 정규앨범 활동을 7명이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 의미있다. 팬들과 추억을 쌓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맛’(핫소스)다. 강렬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힙합곡이다. 멤버들은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드림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마크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돋보이는 훅을 유심히 들어달라”고 했고 제노는 “강렬한 퍼포먼스 중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여유롭게 드롭하는 퍼포먼스를 주의깊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디기티’(Diggity), ‘고래’(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My Youth), ‘로켓’(Rocket), ‘카운트다운’(Countdown·3,2,1), ‘ANL’, ‘주인공’(Irreplaceable), ‘지금처럼만’(Be There For You), ‘레인보우’(Rainbow·책갈피)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을 담았다.

이 중 ‘레인보우’는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이 함께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곡은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제노는 “4명이 전혀 상의하지 않고 가사를 썼는데 완성된 걸 붙여보니 너무 잘 맞아서 신기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레인보우’의 부제가 ‘책갈피’인데, 이번 활동으로 ‘위 고 업’ 때 끼워둔 책갈피를 다시 꺼내는 느낌이 든다”며 “그때의 에너지와 모습을 가져가되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팬들도 폭발적인 선주문으로 화답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맛’의 선주문 수량은 9일 기준으로 1,716,571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리로드’ 앨범 이후 243% 증가한 수치이자 NCT드림 앨범의 자체 최다 선주문량이다.

해찬은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시즈니’(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 또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차근차근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런진윈 “성과나 성적을 생각하기 보단 그냥 재미있게 행복하게 열심히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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