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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졸 청년 채용 지원 나서....희망사다리 사업 추진

매월 인건비 160만원 24개월까지 지원

입력 2021-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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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중소기업에 고졸 청년 채용 지원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 포스터. (사진 제공= 경북도)

고졸 출신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은 구인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의 고졸 청년 채용을 활성화해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16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는다. 매칭돼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고, 15~26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미취업 청년 24명이며 참여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업 49개사, 청년 57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우수한 고졸 청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고졸 청년 채용을 촉진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졸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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