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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혐의' 비투비 정일훈, 결국 그룹 탈퇴

입력 2020-12-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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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상습 마약 혐의’ 비투비 정일훈, 그룹에서 탈퇴. 사진=연합
상습 마약 혐의를 받는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그룹에서 탈퇴한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는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비투비는 회사의 지원 속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일훈과 공범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상화폐를 활용했다.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정일훈은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았다. ‘울면 안돼’ ‘무비’ 등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올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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