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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코로나 시대’, 걸그룹의 달리기 예능 ‘달리는 사이’

입력 2020-1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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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사이 선미
가수 선미 (사진제공=Mnet)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시대,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등산, 자전거, 러닝은 코로나19 시대 대표적인 ‘호황’ 운동으로 꼽힌다.

케이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성 아이돌 스타들이 ‘러닝 크루’가 돼 국내 러닝코스를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Mnet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는 선미, 하니, 유아, 청하, 츄 등이 달리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달린 뒤 식사를 통해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성 스타들의 연대를 다지기도 한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선미는 “출연진 중 가장 선배다보니 리더십 등을 보여야 하는 역할일 것 같아 고사하려고 했다”며 “다행히 그런 게 아니라고 해서 참여했다. 지금은 달리기와 새로운 친구들에게서 새로운 설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촬영 중 오른쪽 무릎 반탈구 부상을 얻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박소정PD는 “선미는 여자 아이돌이 친해지고 싶어하는 진정성 있는 가수”라며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서는 선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달리는사이 하니
가수 하니 (사진제공=Mnet)

 

연예계 대표 ‘달리기 주자’인 하니는 “‘달리기 마니아’라 출연제의가 들어오자마자 좋아했다”며 “결과적으로 달리기보다 더 큰 걸 얻어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리는사이 유아2
가수 유아 (사진제공=Mnet)

 

유아는 “데뷔 6년차가 되면서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고 많은 선후배를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다”고 출연계기를 밝혔고 츄는 “조언이나 고민을 물어볼 선배가 없어 인생 언니를 만나러 왔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언니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달리는사이 츄
가수 츄 (사진제공=Mnet)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수 청하가 불참했다. 선미는 “청하가 아파서 나오지 못했는데, 저희도 청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하니도 “청하가 자꾸 미안하다고 하더라. 얼른 낫길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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