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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추진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벨리 조성
-4대 중점목표, 7개 추진전략 마련

입력 2020-09-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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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최근 친환경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지사 주재로 ‘충북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중점 목표와 7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도가 이날 수립한 4대 중점 목표는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 고도화,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동력장치 산업 선점, 미래형 특장완성차 산업 육성 등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자동차부품 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조에서 기업 성장과 확장 지원을 위한 핵심 기술 지원 체계 마련, 미래차 시장의 성장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대응을 위한 기술력 중심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기존 부품 기업과 미래차 기술연구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미래자동차 인프라 및 산업 고도화 지원 체계 구축 실행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를 미래 신성장 기회로 활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소기업 핵심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 충북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세계 경기 침체와 완성차 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자동차 산업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지원조례’ 및 ‘충북도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위원회 및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종합 계획으로 결정하고 차세대 기술혁신 모빌리티밸리 조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핵심 연구기관 유치 및 도내 자동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이날 “최근 전기,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자동차 혁명 같다”며 “이번 용역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충북의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 이정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 보고회는 자동차산업육성위원회, 자동차산업협회,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지산업협회, 우진산전 등이 참석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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