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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슬기 인스타그램 |
27일 배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예비남편에 대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예능에서 크게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빛나라 은수’ 영화 ‘빈센트’ ‘청춘학당’ 등에 출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