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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14kg 감량 후 리즈 미모 재발산…"이혼은 현실을 깨닫는 것"

입력 2020-08-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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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14kg 감량 후 리즈 시절 미모를 회복했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14kg 감량-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검은 자켓을 입은 채 턱을 괴고 있다. 다이어트를 완료한 후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앞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46.7kg까지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혜선
사진=텐스타
이후 구혜선은 화보를 진행한 매거진 ‘텐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성립된 안재현과의 이혼에 대해서는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말했다.

그러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9월 뉴에이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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