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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79명 폭증…245명 수도권 집중

입력 2020-08-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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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질병관리본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67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세 자릿수를 기록한지 이틀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9명으로 누적 환자는 총 1만53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명으로 총 1만3910명이 격리해제됐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전일 대비 270명 증가한 110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13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9%)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67명, 해외 유입이 12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이 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96명, 인천 8명, 광주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대구·울산·충북·경남이 각각 1명 발생했다.

지난 9일 이후 발생한 서울·경기 지역감염 확진자는 일별로 25명→16명→13명→32명→42명→69명→139명→237명을 기록했다. 감염 시설이나 장소는 교회, 시장, 식당, 사무실, 학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는 14%까지 치솟았다.

최근 국내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교인과 방문자 등 4만505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해외 유입은 12명 모두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4명이 유입됐으며, 파키스탄 2명, 일본·카자흐스탄·프랑스·케냐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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