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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숙박·관광업계 살려라"…이커머스업계, 대한민국 숙박대전 동참

입력 2020-08-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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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_대한민국 숙박대전_2
14일 티몬 모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몬)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숙박업계와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티몬은 자넌 14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티몬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숙박대전 상품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제주, 강원, 부산, 여수 등 국내 주요 지역의 9·10월 호텔, 리조트, 펜션 예약 상품 대상이다.

모든 소비자는 1회 한정 4만원(7만원 초과 숙박권 대상) 또는 3만원(7만원 이하 숙박권) 쿠폰을 적용해 특가에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7만원대의 객실을 쿠폰 적용해 구매할 경우 약 3만원의 합리적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티몬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7만원 초과 주요 상품은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롯데호텔 제주, 제주 해비치호텔, 라마다 군산호텔 등이다.

11번가 역시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동참한다. 11번가는 중소 여행사를 포함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9~10월 투숙 가능한 국내 숙박 상품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숙박비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구체적으로 종이비행기투어, 콘도24, 온다, 펜션라이프 등 중소 여행사 9곳을 포함해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등 다양한 여행, 숙박 플랫폼이 제공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만5000여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11번가 홈화면에 ‘숙박대전’ 탭을 신설하고 숙박상품 검색 시 ‘숙박대전’ 필터를 적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또 중소 여행사 지원을 위해 11번가는 중소 여행사 상품들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 여행사들은 행사 기간 동안 언제든 11번가를 통해 추가 입점이 가능하다.

G마켓
G마켓 모델들이 G마켓에서 진행하는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G마켓 역시 대한민국 숙박대전 프로모션으로 국내 관광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호텔 및 레지던스, 콘도, 리조트, 펜션 등 9~10월에 입실 가능한 국내 숙박 상품을 대거 내놓는다.

또 국내 숙박 예약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혜택으로 7만100원 이상 여행 상품 결제 시 활용 가능한 ‘4만원 할인쿠폰’을 선보인다.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인 당 총 1회 다운로드 가능하며 투숙 날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말 기간으로 한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인터파크는 이번 숙박대전의 통합운영대행사로 공식 선정됐다. 통합운영대행사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다수의 온라인 여행사를 수용하고 쿠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인터파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본인인증 후 쿠폰을 발급한다.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 지급 및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 예약은 14일부터 가능하며 숙박 가능 기간은 9~10월이다.

박선영 G마켓 여행팀 매니저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침체된 국내 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대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뒤늦게 휴가를 준비하는 ‘늦캉스족’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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