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세종시 광역 BRT 노선 구축사업 ‘속도’

행복청, 세종-대전-청주-공주 통합환승요금체계도 논의

입력 2020-08-06 09:14 | 신문게재 2020-08-07 17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행복청 전경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 체계(BRT)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5일 행복도시광역계획권교통협의회를 열고, 세종시와 인접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 체계(BRT)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광역 BRT 3개 노선(세종-공주, 세종-청주, 세종-조치원) 개발, 대전·세종·공주·청주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등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 BRT 3개 노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앞서 장래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비용·편익산정 등을 통해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 절차다.

행복청은 지난 4월 행복도시 광역 BRT 3개 노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요예산은 11억 5000여만 원으로, 행복청과 5개 충청권 지자체가 분담하게 된다.

행복청은 오는 2026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세종·공주·청주지역의 통합환승요금체계를 위한 논의도 진전을 보였다. 행복청은 이미 해당 지역 단체장들의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한 부분으로,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행복청 한 관계자는 “광역 BRT 3개 노선 개발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통합환승요금체계 역시 인접 지자체 단체장들의 공감대는 형성된 만큼 어려움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교통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브랜드 명칭을 ‘바로타’로 선정했다. 협의회는 명칭이 정해짐에 따라 BRT 차량 및 정류장 등에 통합된 이미지를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