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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지하 4층 3명 고립"

입력 2020-07-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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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LC 물류센터서 화재
용인 SLC 물류센터서 화재.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층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9분 경보령을 인근 5∼9곳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4층에 3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 작전을 펼치고 있다. 고립돼 있던 사람은 총 6명이었으나,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000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됐다. 이마트 24, 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있으며, 25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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