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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조만간 무인 슈퍼마켓 선보일 것…소상공인·자영업자 스마트화 중점 추진"

입력 2020-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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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과 더불어 하반기 무인 슈퍼마켓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일환으로 조만간 무인 슈퍼마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성과 브리핑에 참석해 “이번 동행세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자영업자 스마트화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그동안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것이 소상공인 프로젝트 1.0이었다면 이제는 소상공인프로젝트 2.0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QR코드 판매, 스마트 매대 등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할 것”이라며 “산골의 상점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소상공인 분야에서도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에 따르면 무인 슈퍼마켓은 신규로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 동네 슈퍼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동네 슈퍼를 바꾸는 만큼 이 프로젝트에 나들가게가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나들가게는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매장면적 300㎡ 이하 동네 슈퍼마켓에 대해 쇼핑환경, 경영 및 서비스 현대화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박 장관은 “올해 하반기 동안 무인 슈퍼마켓을 몇 개 만들지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당초 예상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조만간 샘플 무인 슈퍼마켓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업그레이드, AI 제조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방점을 찍었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자영업자 스마트화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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