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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일리네어와 결별 이유…"다 좋았지만 발전 원해"

입력 2020-07-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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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
래퍼 빈지노가 9년간 몸 담았던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결별 이유를 밝혔다.

빈지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리네어와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일부분 인정했다.

빈지노는 일리네어에 대해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라기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그(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일찍 알려져서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관계를 비롯해 일, 예술과 나의 관계도 편안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시도와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면서 “9년 동안 있는 이유가 있다. 자유롭고, 존중해주고, 잘 관리해준 곳이다. 다만 요즘 바라는 점은 인생에서 조금 더 새로운 사람, 음악적 동료를 만나고 싶다”고 전속계약 종료 이유를 덧붙였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빈지노는 이 회사에 9년간 몸 담았다. 올해 2월 도끼가 회사를 떠난데 이어 빈지노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 했다.

한편 빈지노는 래퍼 겸 아이앱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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