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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9년 몸 담은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

입력 2020-07-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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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
래퍼 빈지노가 9년간 몸 담았던 일리네어 레코즈를 떠난다.

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빈지노는 최근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빈지노는 지난 2011년 래퍼 도끼, 더 콰이엇이 만든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했다. 당시 이들은 개성 넘치는 가사와 트랩 비트를 기반한 멜로디의 유행을 이끌며 대세 힙합 래퍼로 자리매김 했다.

빈지노는 도끼에 이어 일리네어를 떠나게 됐다. 도끼는 미국에 위치한 귀금속 업체에 대금을 갚지 않아다는 의혹으로 법정 분쟁에 휩싸인 상태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해 2월 제대 후 ‘Blurry’ ‘Fashion Hoarder’ ‘OKGO’ 등을 발표했다. 아이앱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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