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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3주년…새 콘텐츠로 린저씨 유혹한다

24일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진행

입력 2020-06-24 17:36 | 신문게재 2020-06-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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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리니지M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6월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한국형 모바일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4월12일 시작한 사전예약은 8시간여 만에 100만, 3일만에 200만, 14일만에 300만을 달성했으며 6월18일 종료 시점에는 550만을 기록하며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상승세는 출시 이후에도 이어져 리니지M은 이후 2년5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니지M의 성공은 국내 모바일 게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 PC 게임에 비해 수명이 짧다고 알려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M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용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서비스 3년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 20회 이상, 매주 진행하는 정규 패치를 140회 이상 진행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요정과 마법사 클래스에 스킬을 추가하고 능력치를 대폭 상향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리니지M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선보였다.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무너지는 섬’,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월드 진영전’ 등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리니지M이 국산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이를 기념해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향후 개발 비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앞서 지난 2018년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를 벗어나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리니지M IP의 새로운 이정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 등의 개발 비전을 공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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