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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윤, 신곡 가사 안지영 저격 의혹에 "작년에 작업한 곡들"

입력 2020-06-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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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윤 안지영
사진=쇼파르뮤직
볼빨간사춘기 출신 우지윤이 탈퇴 이후 첫 선보인 신곡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견에 해명했다.

19일 우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도도는’ 2019년에 작업해서 그 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구요.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왔습니다. ‘섬’ 역시 작년 여름 가이드 일절을 완성시킨 곡이에요.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구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볼빨간사춘기 이후 우지윤은 낯선아이란 예명으로 앨범 ‘O:circle’을 발매했다. 이 중 수록곡 ‘도도’와 ‘섬’의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도도’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사이드아웃(Side out) 넌 날 밀어버리곤 셋 포인트(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트라이나 가스라이팅(Tryna Gaslighting)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섬’에서는 “블랭크(Blank)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으니”라는 부분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우지윤은 의혹이 확산되자 직접 해당 곡들의 작업 시점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선 것.

한편 우지윤은 4월 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해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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