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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문 안에서 분양하는 희소성 가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5월 29일 오픈

입력 2020-05-25 13:50 | 신문게재 2020-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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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조감도-001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조감도


2006년 서울 청계천·을지로 주변 세운상가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이 시작된다. 광화문·을지로·명동 등 서울 강북 중심지와 직결되는 업무·상업의 핵심 요지에 자리 잡은 세운지구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4대문 안에 들어서는 희소성과 청계천 및 광화문 인접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대기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말 세운재정비사업의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입주한 남산센트럴자이 이후 세운지구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주거 상품이다. 단지명의 팻네임 헤리시티(Hericity)는Heritage와 City의 합성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운지구의 유산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주거공간을 뜻한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소형 공동주택으로금회 공급규모는 293세대이다.

세운6-3-4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은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선 쿼드러플 역세권의 희소성이 크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위치해 중심업무지구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1500여명의 대우건설 본사 직원은 물론 BC카드와 KT계열사 등 예정된 기업들까지 입주 완료할 경우 임직원 1000여명이 추가로 근무하게 돼 배후수요는 더욱 탄탄해진다. .

세운지구 개발의 가치는 서울 사대문 안, 서울의 최중심지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이라는 점에서 여타 도심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 가구에 달하는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일대가 재탄생 하게 된다.

우선 세운지구 분양의 포문을 여는 세운6-3-4구역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시작으로 대규모 주거복합개발단지에 대한 추가공급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바로 인근6-3-3구역 내에서 700여 세대의 주거상품이 올 하반기 추가로 분양 예정이며 이어 세운3구역에서도 약 3500세대의 대규모 고급 주거복합공간이 공급된다. 또 세운4구역에는 2023년까지 최대 18층짜리 호텔 2개동, 업무시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 등 9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라 일대의 상전벽해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은 전문직 싱글, 신혼부부, 은퇴세대, 외국인 등 폭넓은 수요에도 최근 10여년 간 주택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지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세운지구 재개발은 도심 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서울 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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