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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프로그램 확대 개편

입력 2020-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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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개관 이후 8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경기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도민을 끌어들인다.

우선 개관 당시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포레포레가 올해는 포레포레·포레음악회·포레상영회를 오후10시까지 야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포레포레 마켓, 체험,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와 나눔, 공유의 장이다. 

경기상상캠퍼스의 교육 특화공간 ‘교육1964’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양봉, 텃밭, 숲 체험 등 경기상상캠퍼스의 숲 생태계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여 실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한다. 또한 ‘교육1964’와 함께 오픈한 외부 공간인 ‘숲속 둥지: 자기만의 방’과 ‘교육아틀리에: 대화의 정원’을 통해 자기주도 교육 및 대화를 통한 교류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도전을 하는 입주단체를 선정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41개 팀에서 올해는 두 팀이 늘어나 43개 팀으로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창업창직·생활문화·융복합·공방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입주하여 상상캠퍼스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경기생활문화센터는 광역단위 생활문화 지원센터로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경기도 내 생활문화 유관기관(기초문화재단, 문화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과의 교류를 통해 생활문화 이슈를 발굴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문화 현장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지원하는 <경기생활문화플랫폼>도 운영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조성 사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간은 ‘디자인1978’이다. 구 임학임산학관의 리모델링과 문화재생을 통해 오는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1978’은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제작, 디자이너 연구, 시제품 개발 등 디자인 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디자인 분야의 입주 공간을 마련하여 디자인 콘텐츠 연구부터 체험, 개발,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 코워킹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홍미 신임 문화예술본부장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 진정한 쉼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 새로운 것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공간, 자유로운 상상력이 꿈틀거리는 공간, 도민중심의 생활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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