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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미 남편, 6억원대 사기 혐의 재판 받아

입력 2020-05-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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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사진=고은미 인스타그램
배우 고은미의 남편 A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뷰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고은미의 남편 A씨가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이 열렸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동창들에게 1000억원 대 자산가인 것처럼 재력을 과시하던 중 2018년 9월 김 모(51) 씨에게 청소용역 사업에 3억원만 빌려주면 월 2%의 이자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갚지않았다.

이와 함께 A씨는 김 씨에게 같은 해 “수자원 공사가 주관하는 2조원 대 개발사업을 하는데 3억 원을 투자하면 주식 10%를 지급하겠다며 회사 명의의 고은미 통장으로 돈을 송금 받았으나 이 마저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사업들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에서 ”회사 통장으로 받았고 변제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빌려준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소당했다“며 편취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26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고은미는 2015년 8살 연상의 A씨와 결혼했다. 1995년 혼성 3인조 그룹 티라비로 데뷔한 고은미는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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