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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골프연맹, 도쿄 올림픽 골프 출전 확정 일자 변경

남자 2021년 6월 21일·여자 6월28일 발표되는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출전여부 결정

입력 2020-05-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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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골프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020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와 더불어 올림픽 골프 경기 출전 자격 확정 일정 또한 2021년의 일정에 맞추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림픽의 1년 연기로 인해 선수들은 남자는 2021년 6월 21일까지 여자는 6월 28일까지 합산된 올림픽 골프 랭킹(OGR, Olympic Golf Rankings)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산정은 지난 2018년 7월 1일로 시작되었으며, 연기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올 6월에 마감될 예정이었다. 올림픽 골프는 남자와 여자 각각 60명이 출전한다.

올림픽 골프 랭킹은 남자의 경우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 여자의 경우 WWGR(Women’s World Golf Rankings)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OWGR과 WWGR의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 랭킹 발표를 잠정 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각 남자, 여자 세계 랭킹의 산정의 재개 시기는 추후에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국제골프연맹의 이번 발표는 IOC가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면서 지난 4월 2일에 발표한 출전 자격과 관련된 수정 규정에 근거를 두었다. 이 수정 규정에는 기존에 획득한 올림픽 출전 자격에 대한 최대 2년간의 유예기간 보장과, 출전 자격의 확정일의 조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국제 골프 연맹은 출전 자격의 새로운 확정일을 연기된 올림픽 일자 기준으로 변경하였으며, IOC에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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