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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입구에 위치한 숍 윈도우(사진=노연경 기자) |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국내에 첫 도심형 매장을 냈다. 서울 근교에서 창고형 매장을 내던 이케아가 여는 첫 서울 내 매장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30일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9층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스튜디오 천호)를 공식 오픈했다. 스튜디오 천호는 약 506㎡(약 153평) 규모로 5900㎡(1784평)에 달하는 광명점보다 약 12배 작은 크기다.
매장은 이케아의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주는 숍 윈도우와 5개의 룸셋, 그리고 1대 1로 전문 컨설턴트에게 집 꾸미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래닝 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케아는 접근성을 높인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이케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숍 윈도우는 이케아를 들어서면 만나는 첫 번째 공간으로, 이케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매장 내 룸셋은 최적의 수면 환경을 위한 빛, 온도, 소리, 편안함, 공기 등 5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이케아가 제안하는 다양한 침실 솔루션을 보여준다.
또한 매트리스 및 옷장 스튜디오에서는 수면 패턴과 수납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태블릿이 구비된 셀프 플래닝 존에서 나만의 침실을 구성해볼 수 있다.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플래닝 스튜디오는 침대, 옷장, 서랍 등의 가구뿐 아니라 홈퍼니싱 액세서리까지 500여가지 제품을 전시한다.
단 전시된 제품들은 구매해도 바로 가져갈 수 없다. 제품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서 배송받는 것만 가능하다.
플래닝 존에서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고 제품을 구매하면 컨설턴트가 일괄적으로 제품 주문까지 마쳐준다. 플래닝 서비스는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 내 예약 패이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침실 룸셋과 키즈 코너, 셀프 플래닝 존은 예약 없이도 자유롭게 구경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전혜영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매니저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오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홈퍼니싱을 접하고 더 행복하고 편안한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케아 코리아의 첫 도심형 접점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홈퍼니싱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