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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 두산중공업, 수은서 '6000억 외화채 대출 전환' 지원 '숨통'

입력 2020-04-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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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한 숨을 돌리게 됐다. 두산중공업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상환을 지원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출 전환이 안 됐을 경우 두산중공업은 만기인 이달 27일까지 5억 달러를 상환해야 하게 돼 또 다시 궁지에 몰리게 될 판이었다.

21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이날 확대여신위원회를 열어 두산중공업이 요청한 6000억원 규모의 외화채 상환 지원을 의결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대출금액은 5억 달러(한화 환산 약 5868억원)다.

최근 산업은행과 수은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은 외화채권에 대해 지급보증을 해준 수은에 원화대출로의 전환을 요청한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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