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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김중로, “금융채무불이행자 재난지원금 제도 마련해야”

“긴급재난지원금 자동 압류에 따른 정부 대책” 촉구

입력 2020-04-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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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후보 109
12일 김중로 후보가 정책을 발료하고 있다. [선거캠프 제공]


세종(갑)에서 출마한 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12일 금융채무불이행자들이 자동 압류되지 않고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개인사업자 자영업 대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자영업 금융채무불이행자는 3만5천806명, 가계대출 금융채무불이행자는 75만714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채무불이행자는 금융회사에서 50만원을 초과하거나 50만원 이하 2건의 대출을 90일 이상 갚지 못한 사람을 의미한다. 신규대출이나 카드발급 등 신용거래가 되지 않고 은행 통장에 입금되는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중로 후보는,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침이 부재한 상황을 비판하며 주먹구구식 대응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채무불이행자들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 있다”며 “자동 압류를 당해서 단 1원도 받을 수 없는 금융채무불이행자를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끝으로,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금융채무불이행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당과 충분히 상의해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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