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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초저가 ‘홍미노트 9S’ 출시… 가성비로 韓 공략

입력 2020-04-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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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샤오미가 자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내달 한국 시장에 ‘홍미노트 9S’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0만원 후반대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특유의 가성비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두드리는 모습이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올해 새롭게 총판 계약을 맡고 판매에 나선다.

지난달 중국에서 공개한 홍미노트9S는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다. 6.6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502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플래그십 모델 못지않은 사양을 구비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까지 총 4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AP(앱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다.

퀄컴이 올 1월 공개한 스냅드래곤 720G는 높은 영상 품질(HDR)과 낮은 지연 속도가 강점이다. 고품질 오디오 재생을 위한 aptX 어댑티브 기술, 5세대 퀄컴 인공지능(AI) 엔진 등도 지원한다.

모델은 4GB 램·64GB 메모리와 6GB 램·128GB 메모리 등 두 개로 나눠진다. 앞서 샤오미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1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미10, 미10 프로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도 홍미노트7, 미9, 홍미노트8T 등 3개 제품을 한국에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한편 샤오미는 화웨이와 달리 구글 플레이 구동이 가능하다. 최근 화웨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제재로 인해 구글 OS(운영체제) 활용이 막히게 되자 지난달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P40’에 자체 앱 플랫폼 ‘화웨이 앱갤러리’를 들고 나왔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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