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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26석 확보 목표…김정훈, 10번째 이적

입력 2020-03-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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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작성하는 원유철 대표<YONHAP NO-2211>
사진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가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 (연합)

 

24일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내달 총선 목표가 26석 확보라고 밝혔다.

원유철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26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를 위해 정당 투표에서의 앞 순위 기호를 받기 위해 통합당 의원의 이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 김정훈 의원이 이적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들이 계속 뜻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4선 중진 김정훈 의원이 우리 당에 합류키로 결심했다. 상임고문으로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현재 김정훈 의원까지 총 10명의 현역 의원이 소속돼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을 제외하면 21석의 민생당이 정당 투표지에서 가장 앞선 기호를 차지한다. 한국당이 이를 제치려면 12명의 의원을 더 데려와야 하는 상화이다.

이에 원 대표는 “통합당과 형제당이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가며 한국당과 통합당이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전략적 판단을 해내가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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