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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친문 성향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 선택에 "그것은 제가 잘 모르겠다"

입력 2020-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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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당정청 참석하는 이낙연 유은혜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참석하는 이낙연 유은혜(연합)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당정청 코로나 19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플랫폼으로 친문(문재인) 성향인 ‘시민을 위하여’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보았느냐’는 질의에 “그것은 제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민주이 연합정당 참여세력으로 어느 정당은 되고 어느 정당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의에는 “당에서 잘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기반으로 ‘시민을 위하여’를 선택하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원외 정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념 문제나 성소수자 문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간 연합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가 주축이 된 민중당, 성소수자를 비례 공천한 녹색당 등과 거리를 두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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