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부산진갑 예비후보가 온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진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정근 예비후보 제공) |
정근 예비후보는 17일 논평을 내고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보건위기를 행정부의 손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가 발 빠르게 나섬으로써 행정부 주도의 자원 배분을 효율적으로 돕고 낭비적인 요소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보건위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제 국회에 행정부를 견제하는 보건의료전문 국회의원들이 다수 포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해 임상과 정치·행정·경영 경험을 두루 섭렵한 의료정치인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의사출신인 정 예비후보는 부산시의사회 회장과 대한결핵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1대 총선 부산진구갑에 출마하면서 1호 공약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국립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내걸었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불러온 보건위기가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내과·호흡기내과 전문의 등 의사, 약사, 간호사, 수의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회 내 국가보건위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유사시 사람과 동물 등 바이러스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부산 = 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