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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출마키로…“화학적 통합 위해 역할”

입력 2020-03-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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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잡는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 위원장<YONHAP NO-3553>
사진은 보수·중도진영에 속한 정당·시민단체들이 구성하기로 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지난 1월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

 

미래통합당 출범의 기반이 됐던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9일 통합당의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심 끝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미래한국당이 범중도보수의 표를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범중도보수통합이라는 대의 하에 통합당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했다. 물리적 통합은 성사됐지만 화학적 통합을 위한 과제는 여전하다”며 “통합 이후 필요한 바느질과 풀칠을 제대로 하고 통합 과정에서 합의한 여러 혁신 과제들을 제대로 이행하는 데 미력이나마 제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대안적 수권세력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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