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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코로나19 극복에 동참...5000만원 기부

입력 2020-03-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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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힘찬병원 코로나19 극복 모금
힘찬병원 임직원이 지난 3일 부평힘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힘찬병원 직원 한마음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힘찬병원)
힘찬병원은 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해 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힘찬병원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모은 성금액 5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 의료진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모금을 하자는 직원들의 움직임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국제의료협력팀 김타마라씨(우즈베키스탄)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에 내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모금에 동참했다. 간절히 원하면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병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게 됐다”며 “내일은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지원요청으로 대구로 내려가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원내 감염 차단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제한은 물론 모든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병원 출입구에서 방문기록 작성,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병원 내에는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도록 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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