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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무소속 관악갑 출마선언…“입당 타진 있었지만 무소속 출마 소신”

입력 2020-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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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관악갑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YONHAP NO-2411>
사진은 무소속 김성식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4ㆍ15 총선 관악갑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

 

김성식 의원은 3일 무소속인 채 올 4월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5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당시 함께 한 의원들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이나 국민의당, 호남 세력이 주축이 된 민생당을 향하는 가운데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총선을 치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들 하루하루가 너무 힘겹다고 말씀하신다.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잘못이 아니다. 더 나빠지는 정치 잘못”이라며 “나쁜 정치, 낡은 정치를 문제해결의 정치로 바꿔 국정쇄신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등에서 입당 제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런저런 양당에서 타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 소신이 확고했다. 무소속 출마가 비록 험난한 길이지만 정치적 시대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는 기득권 양당구조를 바꾸자고 호소해왔다.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그 호소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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