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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AI 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부산3개 대학과 협약

부산대, 부산교대, 신라대 등 3개 대학에 AI융합교육전공학과 운영

입력 2020-0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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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학원에서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AI융합교육전공학과(교육대학원) 운영을 위한 MOU 체결 모습.
부산지역 3개 대학 석사과정에 AI융합교육전공학과가 신설 운영돼 부산시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미래교육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신라대학교와 AI융합교육전공학과(교육대학원) MOU(양해각서)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3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교육대학원 내에 석사과정으로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전영근 교육국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전호환 총장과 홍창남 교육대학원장이,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오세복 총장과 배진호 교육대학원장이, 신라대학교에서 박태학 총장과 노영욱 부총장, 남재현 사범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대학교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부산교육대학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신라대학교는 중등 전공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트랙을 각각 개설,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 60여명을 선발해 이들 대학교의 대학원에 입학시켜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향상을 위한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한다. 대학원 입학 교사들에게는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대학원에 입학한 교사들은 AI융합교육전공 교육을 통해 5~6학기 동안 SW교육, AI융합교육, 컴퓨팅 과학교육, AI 윤리교육, 머신 러닝교육, 알고리즘교육, 데이터 과학교육 등 영역의 과정을 이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융합교육을 담당할 전문 교사의 양성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 MOU는 부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부산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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