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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차 우한교민에 산골이유식의 죽·간식·음료 제공…하동녹차티백도

입력 2020-02-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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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우한교민 물품지원(에코맘)
경남 하동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이 운영되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임시생활 중인 우한 교민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제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이 운영되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임시생활 중인 우한 교민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제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천시 임시시설에 들어간 3차 우한 교민들에는 가족단위,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군이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원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제품은 700만 원 상당의 죽·간식·음료 등의 물품이며, 하동녹차티백도 함께 지원됐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난 11일 2020 정부 업무보고에 초대됐을 정도로, 대표적인 하동 청년벤처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임시생활 기간 우한교민들이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자란 하동 농·특산물을 먹고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이 운영되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임시 생활한 우한교민에게도 하동녹차를 지원한 바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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