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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x이병헌 조합이야말로 '찐'인데...박찬욱 감독 "결정된 바 없다"

양쪽 소속사및 관계자 "스케줄 문의만 받았을 뿐"강조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관심 더해져

입력 2020-0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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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지난 2010년 영화 ‘만추’촬영 당시의 탕웨이.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탕웨이와 이병헌의 스크린 조우가 가능할까. 10일 오후 스포츠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상대역으로는 배우 이병헌이 물망에 올랐다. 팬들은 두 사람의 만남에 환호를 보내고 있는 상태지만 탕웨이 측 관계자는 “스케줄 문의만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시나리오도 받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찬욱 감독 작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에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판권을 갖고 있는 영화 ‘엑스’의 영어 리메이크작을 필생의 프로젝트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영화 ‘아가씨’로는 무명에 가까운 김태리를 장편영화에 발탁했다. 특히 할리우드 라이징스타로 자리잡은 플로렌스 퓨를 일찌감치 점찍어 영국 BBC 6부작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찍는 등 배우를 보는 남다른 감각의 감독으로 정평나 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은 “기사에 언급된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 추후 차기작이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결혼 후 최근 중국영화 ‘지구 최후의 밤’,드라마 ‘대명풍화’에 출연하는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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