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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을 위한 ‘버스 교통체계 개편 안’ 발표

고성진 건교국장, “교통체계 구?신도심 연결 강화할 것”

입력 2020-0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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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 건설교통국장 5
30일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윤소 기자]


세종시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버스 교통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 초점에 대해 고국장은 “버스와 지하철 등 각 교통수단간 연계성, 구도심과 신도심간 연결 서비스를 강화 하겠다”며 “우선 조치원읍 신안리~조치원역~신도심~반석역을 오가는 1000번 버스의 운행시간이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0시 30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조치원역 열차 막차 시간(0시 28분) 및 반석역 지하철 막차 시간(0시 12분)과 환승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고국장은 이어 “반곡동 수루배마을 6단지에서 신도시를 거쳐 연서면, 조치원 전통시장, 조치원역에 이르는 601번, 국책연구단지 북측에서 신도시, 연기면, 연서면, 조치원역, 고려대 및 홍익대, 소정면사무소 등을 지나는 991번의 첫 차는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으로 30분을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의면~조치원을 연결하는 801번은 아름동과 도담동, 정부청사까지 신도심 구간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앞으로는 수요에 따라 시청과 반곡동까지 연장된다.

201번의 청사 남측 경유와 221번의 기·종점지 변경(두루초?중학교→세종누리학교)은 2월 중, 조치원과 연동면, 신도심을 잇는 340번 배차간격 단축(120분→60분)은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장군면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52?53번 배차시간은 3월 중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고성진 국장은 또, “BRT 보조 노선에 대해선 아직 확정한 것은 없지만 검토 중”이라며 “하드웨어 측면으로 보면, 버스 전용 차선과 정류장이 설치돼야 하는데 기존 도로를 변경하지 않는 한 정식 비알티 체계 구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시민의 편익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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