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티저 포스터. (사진=레고코리아) |
레고그룹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손을 잡았다.
레고그룹은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위해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1:8 스케일로 재탄생한다.
레고그룹은 람보르기니의 변속기, 차동장치 및 기어 시스템 등을 레고 테크닉으로 그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전적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고도의 조립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오는 6월 1일부터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닐스 헨릭 레고그룹 테크닉 마케팅 디렉터는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은 필연적이었다”며 “람보르기니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 DNA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정점에 오른 상징적인 브랜드로 이전 포르쉐와 부가티와의 협업에서 이룩한 큰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차에 버금가는 고도의 디테일을 갖춘 레고 람보르기니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레고그룹은 2016년 포르쉐 911 GT3 RS와 2018년 부가티 시론을 레고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