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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이윤석 전 의원 주간지 대표에게 상해,업무방해 등 으로 고소당해

신안신문 강윤옥대표 전치2주 ,휴대폰 파손 등 이윤석 전 의원 고소

입력 2020-0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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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이윤석 전 국회의원 사진제공=의원사무실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대안신당 예비후보 이윤석 전의원이 지난 23일 신안신문 강윤옥 대표에게 상해,재물손괴죄 등으로 고소당했다.

이윤석 전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6시45분 목포시 소재 신안비치호텔 10층에서 열린 ‘재목 신안군청년회 2020 신년하례식’ 행사장에서 신안신문이 장내에 비치된 것을 보고 강윤옥대표에게 “서삼석 의원에게는 호의적인 기사를 써주고 자신에게는 왜 10여년 전 뇌물수수 징역형 받은 전력을 게재했냐”고 항의하며 수행원에게 지시해 50부 가량을 수거했다.

이윤석
지난 18일 목포신안비치호텔 행사장에서 이윤석 전의원이 카메라를 빼앗기 전 촬영된 동영상 캡처.
이윤석 전의원은 강대표가 신문을 무단으로 수거한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작하자 “이런 건 뭐하러 찍냐”며 들고 있던 휴대폰이 로비 바닥으로 떨어지게 한 데 이어 휴대폰을 강제로 뺏기 위해 팔을 잡아채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대표는 “기사에 불만사항이 있다면 정식으로 시정이나 권고를 요구하는 이메일 전송이나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물리력을 행사한 이윤석 전의원을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각의 여론에서는 “국회의원을 재선까지 하고도 순간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물리력을 행사한 사람이 어떻게 다시 국회의원에 출마 할수 잇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강윤옥 대표는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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