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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종코로나 방역대응 예산 208억 신속 집행… 예비비 지원도 준비”

입력 2020-0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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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제장관회의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YONHAP NO-4000>
우한 폐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지원과 철저한 대응 지원을 다짐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우한 폐렴’ 선제 방역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미 금년 예산에 반영돼 있는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원과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원도 이미 예산에 반영된 만큼 전세기 파견 결정 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금년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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