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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로 발 묶인 체리블렛 "호텔서 대기중…공항 운행되는대로 귀국조치"

입력 2020-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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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필리핀 화산
사진=체리블렛 인스타그램
걸그룹 체리블렛이 필리핀 화산 폭발로 인해 발이 묵였다.

13일 체리블렛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11일과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 참석했다가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상황을 맞았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무사히 호텔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유명 관광지인 따가이따이 지역의 따알 화산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6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공항도 전면 폐쇄됨에 따라 체리블렛의 귀국이 어려운 상황이다.

FNC측은 “13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공항이 전면 폐쇄된 관계로 정상화가 되는 즉시 안전하게 귀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라며 “현지 주민들과 팬 여러분에게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란다.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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