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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호주 산불에 "눈물 난다…앞으로 이런 일 없길"

입력 2020-01-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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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사진=연합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 전역을 뒤덮은 산불 피해에 안타까운 심경을 말했다.

8일 해밍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화마 속에 갇히다 구조되는 코알라 영상을 공유하며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러는가. 미치겠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게재했다.

해밍턴은 앞서 지난 4일에도 자신의 SNS에 호주 산불 피해 사진들을 올리며 “서울보다 80배 이상(의 면적이) 타버렸고 동물 5억마리 이상이 죽었다. 제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주 산불로 호주의 상징 코알라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전체 코알라 7만5000여마리 중 45%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호주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기능상 멸종’ 상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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