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창원시,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 반납하면… ‘교통비 지원’

11월 말 현재 총 1254명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 반납

입력 2019-12-12 14: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창원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교통비 지원
창원시는 11월 말 현재 총 1254명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카드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31일 ‘창원시 고령 운전자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 공표됨에 따라 만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비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9월 말까지 총 838명이 신청했으며, 접수순서에 따라 신청자 중 800명에게는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배부했다. 시는 9월 말 이후 추가 신청자에 대해 추경 예산을 확보해 연내 500명을 추가 지원한다.

창원시 고령 운전자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려면 먼저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관할 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반납 후 취소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교통물류과), 구청(경제교통과), 읍·면·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취소결정통지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명 창원시 교통물류과장은 “9월 말에 1차 교통카드가 지급된 이후에는 신청자가 더욱더 늘어나고 있다”며 “만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0년에도 1000명 이상의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이선미 기자 flyorisun1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