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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싱글맘 고백…"딸, 엄마가 드디어 방송에서 이야기 했다"

입력 2019-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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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고백한 배우 장진희
싱글맘 고백한 배우 장진희. 사진=MBC에브리원


모델 겸 배우 장진희가 싱글맘임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장진희가 출연해 “딸이 있다. 주변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공식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했고, 출산을 했고, 이혼을 했다. 이혼한지는 10년째 됐다”며 딸이 12살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더라”며“어느날 ‘엄마 왜, 내가 딸인걸 아무도 몰라?’라는 아이의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일하는 엄마’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이었다. 아이의 말에 힘입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진희는 딸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엄마가 드디어 방송에서 얘기했다. 힘들 텐데 예쁘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맙다. 엄마 잊지 않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버킷리스트 함께 채우자. 사랑해”라며 주위를 뭉클케했다.

한편 장진희는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2019)에서 국제 범죄조직 두목 이무배(신하균 분)의 보디가드 선희 역을 연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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