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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주 앞두고…' 방이동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고3 학생 1명 사망

입력 2019-10-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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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사거리 교통사고
사진=송파경찰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통학버스와 승용차의 충돌사고로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1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쯤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학생들을 등교시켜주던 25인승 고등학생 통학버스 차량이 오른쪽 3시 방향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에쿠스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통학버스가 전복되면서 버스에 탑승했던 남학생 1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치료를 받고있는 학생 1명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버스에 탑승했던 학생들 중 4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3주 앞둔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통학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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