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음악

방탄소년단,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 ’ 3개 부문 후보… 2년 연속 수상 도전

입력 2019-10-25 09: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달 열리는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년 시상식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후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특급 대우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아 한국 그룹 최초 수상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올해는 소셜미디어 부문이 아닌,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과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려 확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부문에서는 조나스 브라더스, 패닉!앳더디스코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투어 오브 더 이어’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엘튼 존, 핑크, 에드 시런과 경합을 펼친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한국의 엑소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숀 멘데스와 경쟁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