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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8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 |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열린 해군본부 국감 질의자료를 통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해군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현용 디젤 잠수함보다 작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고 한반도에서 운용하기 가장 유용한 전력으로 평가받았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협정 상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당시 ‘632사업’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이 비밀리에 추진됐으나 언론 보도로 외부에 노출되면서 추진 1년 만에 사업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 추진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군 자료를 인용해 “2007년 2건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별다른 추가 검토가 없다”면서 “해군은 ‘수중전력발전TF(테스크포스)’를 운용 중이지만 단순 정보 수집 활동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