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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창업교육 성과 '돋보여'… 주요 대회서 잇따라 수상

입력 2019-09-05 14:13 | 신문게재 2019-0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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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아이디어 R&D 기획 공모전 대상
한동대학교 ‘GrayScale’ 팀 조성배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팀원들 모습.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이후 창업 교육에 힘써온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동대 ‘GrayScale’ 팀(최하연, 박수민, 박예빈, 최세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2019년도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에서 ‘사운드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 SoundSpace’라는 아이템으로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 팀은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 1등 및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한동대 ‘Awespot’ 팀(김민호, 문혁은, 김민진)은 창업진흥원 주관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위치기반 소셜 서비스’라는 창업 아이템으로 최종 선정돼 초기 창업 비용을 지원받아 창업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한동대의 창업교육 성과는 △Design Sprint Camp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창업 자유학기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 주기적 교육 및 관리를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동대는 방학 때면 구글 벤처스에서 고안한 디자인 스프린트 기반의 캠프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5일 만에 창업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등 짧은 시간 내 가능성 높은 아이템을 선별하고 본격적인 SW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캠프 이후에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S-Lab, 학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가 이뤄지게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통해 이미 창업한 기업의 프로젝트 현장에 학생들이 직접 동참하는 기회도 창업역량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두 팀의 지도 교수인 조성배 교수(전산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디자인 전공자 등 다양한 학생들이 창업 교육에 합류하면서 학문 간 융합 교육의 기회가 됨과 동시에 학생들끼리 좋은 자극을 주고 받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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