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Silver-효도 봉사활동 실시

청소년쉼터와 경로당 연계활동…자원봉사 통한 세대 간 소통

입력 2019-08-12 11:1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효도봉사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위탁 운영하는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자원봉사단 유자레인저’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유자레인저는 Youth(청소년), 자원봉사의 약자로 Green(환경미화), Yellow(안전캠페인), Red(헌혈봉사), Pink(사랑나눔), Silver(어르신 효도봉사) 등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을 기획, 진행하는 청소년동아리이다.

봉사활동은 2019년 시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 올 11월말까지 진행되며 특히 청소년 스스로 분기별로 봉사활동에 대한 테마를 정하고 봉사대상과 내용에 대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1일과 9일 초지동 그린빌 18단지 경로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사지와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 대접했다.

유자레인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모(17세) 군은 “우리들의 힘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퇴소 후에도 자원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쉼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