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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엔진 탑재한 페라리 F8 트리뷰토 공식 출시

입력 2019-07-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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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 트리뷰토
18일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페라리 ‘F8 트리뷰토’ 공개 행사에서 ㈜FMK 김광철 사장(오른쪽)과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페라리가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공식 출시 행사가 개최됐다. F8 트리뷰토 출시 행사에는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과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행사장 안은 페라리의 레이딩 DNA를 표현한 써킷 테마로 꾸며졌고, 입구에는 이전 버전의 페라리 8기통 모델들이 전시됐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F8 트리뷰토는 최고 출력 720마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8기통 엔진과 함께 이전 모델보다 40㎏ 가벼워진 차체가 향상된 민첩성을 보여준다.

페라리의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 20년 간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 중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F8 트리뷰토는 양산형 페라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8기통 모델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터보랙 제로 모델이다. F8 트리뷰토는 전작인 488 GTB 대비 공기역학효율성이 10% 상승했다.

실내 역시 F8 트리뷰토를 위해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드라이버 중심의 콕핏은 유지하면서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등 대부분의 요소는 F8 트리뷰토에 맞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7인치 패신저 터치스크린이 옵션으로 적용되며 유선형으로 차량 내부를 아우르는 신형 브릿지가 적용됐다.

페라리 F8 트리뷰토 국내 출시 행사를 위해 방문한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극강의 사용성과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 F8 트리뷰토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날 출시한 F8 트리뷰토에 “488 GTB에 이어 새로운 역사를 써낼 또 하나의 성공적인 페라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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